남부지역 압력저하 해소·수급관리 도움<10-02>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기지장 송세광)가 시험가동을 마치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천연가스 상업송출에 들어갔다. 통영기지는 하역배관과 탱크, 기화기, 응축기 및 펌프를 비롯한 각종 기기와 설비에 대한 쿨다운 및 저장탱크 가스저장에 들어간 후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시험송출을 통해 기기 가동상태 점검 및 보완을 마친 후 10월 1일부터 천연가스의 본격적인 상업송출을 개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관말지역에 위치해 천연가스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 온 부산·경남지역 등 대량수요처 집중지역의 압력저하가 해소돼 안정된 공급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가스관이 매설돼 있는 충청이남 지역 국도의 잦은 확·포장공사에 수반된 배관 이설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돼 향후 배관계통운영의 안정화가 가능해지는 등 국내 천연가스수급관리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조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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