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생태계 복원 해법 찾는다
갯벌 생태계 복원 해법 찾는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4.12.1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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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생태계 복원 심포지엄 연속 개최

[한국에너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 한국생태공학회, 영남씨그랜트, 해양생태기술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해양생태계 복원 심포지엄이 11~12일 이틀 동안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환경해양관에서 ‘갯벌생태계 복원’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최근 들어 간척·매립사업으로 인해 생물서식지와 다양성 감소, 해안선의 단순화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연안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한 해법을 찾는 해양생태계 복원 심포지엄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해양생태 전문가, 학계, 연구계, 담당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양생태계 복원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게 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갯벌생태계 복원을 주제로, 내년에 암반생태계 복원 및 하구생태계 복원 등의 주제로 연속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제1회 심포지엄에서는 갯벌 생태계 보전 및 복원을 위한 국가 법·제도 현황과 개선방향을 비롯해 ▲국내 갯벌 훼손현황 및 복원사례 ▲해외 갯벌 생태계 훼손 및 복원사례  ▲갯벌 생태계 복원기술 및 대안기술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의 경제·정책적 타당성 및 사회적 합의 가능성 평가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자 및 참석자들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전문가의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갯벌 생태계 복원 대상지에 대한 재검토와 그간 복원 시행 사업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여 갯벌 복원 중장기 계획을 보완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갯벌복원사업은 2008년에 전국 지자체 수요조사를 통해 복원 대상지 총 81개소(32㎢, 소요비용 2250억원) 중 우선 복원 대상지 17개소를 선정해 2010년부터 올해까지 9곳에 대한 갯벌복원사업을 진행 중이거나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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