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탄·LNG 수송 예산 절감
[한국에너지] 남부발전과 가스공사가 삼척지역의 연료 수송선박의 접·이안에 필요한 예인선을 공동 사용한다. 한국남부발전(사장 김태우)과 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는 10일 남부발전 부산 본사에서 ‘삼척발전단지 예인선 공동사용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삼척지역의 LNG 및 유연탄 수송선박 접·이안에 필요한 예인선을 공동 사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양사가 뜻을 모으면서 성사됐다. 이 협약으로 남부발전은 연간 약 6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고 예인선의 활용횟수도 연간 50여회에서 130여회로 늘어남에 따라 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남부발전 신성현 경영전략처장은 “이번 예인선 공동사용 협약 체결로 남부발전은 삼척그린파워의 안정적 연료 공급을 위한 수송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사가 협업할 수 있는 업무범위를 넓혀 장기적으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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