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세계가스회의 국내유치 실패
2009년 세계가스회의 국내유치 실패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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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스연맹 총회, 접전 끝에 2차 투표에서 석패<2002-09-27>
2009년 세계가스회의(WGC) 유치를 놓고 아르헨티나와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는 등 선전했으나 석패했다.
지난 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국제가스연맹(IGU) 총회에서 IGU회원국 46개 회원국 중 약 34개국이 참석, 투표를 벌인 결과 1차에서는 한국, 아르헨티나, 말레이시아 중 한국이 1위를 차지했으나 2차 투표에서 아르헨티나가 선정됐다.
한국가스연맹 관계자는 “1차 투표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수를 넘지 못해 2차 투표가 진행됐으며 2차 투표에서는 지난번 유치신청 후 네덜란드에 분패한 아르헨티나에 대해 유럽 쪽 회원국들이 동정표를 준 것으로 보인다”며 “ 근소한 차이로 패 해 더욱 안타깝다”고 아쉬워했다.
그동안 한국가스연맹과 한국가스공사는 2009년 세계가스회의 유치를 위해 지난해 7월 한국유치제안서 송부를 시작으로 수많은 접촉 및 홍보활동을 벌여 왔으며 많은 회원국들이 한국유치에 대해 호의적인 입장을 보여왔었다.
관계자는 “2009년 유치는 무산됐지만 차기 대회인 2012년 세계가스회의 국내 유치가능성을 이번 활동을 통해 확인 한 만큼 재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조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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