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LPG가격 kg당 60원 대폭 상승
10월 LPG가격 kg당 60원 대폭 상승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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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20kg 용기 1,200원 더 부담<2002-09-26>
다음달부터 LPG가격이 kg당 60원정도 올라 소비자들에게도 적잖은 부담이 예상된다.
LG가스, SK가스 등 LPG수입양사는 최근 국제가(CP) 및 환율 상승으로 다음달부터 LPG가격이 kg당 60원 정도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들도 20kg 용기 한통에 약 1,200원 정도를 더 부담해야 하며 특히 50kg 용기를 다량으로 사용하는 음식점 등 요식업소 등은 적잖은 부담을 떠안게 됐다.
국내 LPG가격이 이처럼 큰폭으로 상승하게 된 것은 국제가격 인상 때문인데 10월 가격에 적용되는 지난 9월 국제 LPG 가격이 8월에 비해 부탄, 프로판 모두 톤당 30달러 정도 인상된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지난 달 1,100원대 이던 환율도 이달 들어 평균 1,200원대를 기록하는 등 환율 상승도 LPG가격 인상에 한몫 더했다.
이번 LPG인상요인과 관련해 수입사의 한 관계자는 “가뜩이나 LPG산업 경쟁력이 악화되고 있는데 원가상승 요인으로 국내가격을 올리게 돼 걱정”이라고 말했다.<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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