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 공식 출범
파워콤 공식 출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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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의 통신부문 자회사인 파워콤(사장 서사현)이 공식 출범했다.
파워콤은 지난 3일 하얏트호텔에서 안병협 정보통신부 장관 등 관련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서사현 사장은 “궁극적으로 모든 국민이 파워콤의 통신망을 통해 저렴하고 질 좋은 최고의 통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지식정보화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파워콤은 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통신망을 현물출자하고 일부 현금을 출자해 초기 자본금이 7,500억원에 이르고 있다.
파워콤은 올 상반기중 66%의 지분을 민간에 매각하고 오는 2002년까지 나머지 34%의 지분을 민간에 넘김으로써 완전 민영화 될 예정이다.
그러나 상반기에 매각하는 지분 66%에 대해서는 동일인 지분한도 10%를 적용, 한전 이외의 지배주주를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이 부분에 대한 처리가 어떤식으로 이뤄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오는 2002년에 완전 민영화 될 예정이어서 파워콤이 어떤 모양을 갖출지는 좀더 두고 봐야할 상황이다. 파워콤은 현재 전국에 4만3,000여㎞의 광케이블과 3만8,000여㎞의 동축케이블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통신에 버금가는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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