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추위 녹인다
OCI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추위 녹인다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4.12.08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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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업장에서 연탄·김치·방한용품 지원
▲ 3일 OCI 관리본부장 배정권 전무와 임직원들이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 독거노인 주거지역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제공=OCI>

[한국에너지] OCI가 본사를 비롯한 국내 9개 사업장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펼치며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OCI(대표이사 이우현)는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 본사를 비롯해 군산, 광양, 포항 등 전국 9개 사업장에서 이달부터 연탄 2만장,  방한용품,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담근 김장김치 등을 사회복지시설, 양로시설,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한다.

임직원뿐만 아니라 임직원 가족들도 동참해 ‘사랑의 옷나눔’ 행사와 저개발국 신생아들을 위한 ‘신생아 모자뜨기’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제안과 참여로 시작돼 임직원 가족과 지역 사회 주민들의 참여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캠페인 비용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1004 기금’을 사용한다.

지난 3일 본사 관리본부장 배정권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 40여 명은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 쪽방촌에 사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1만장을 전달하고, 집집마다 연탄을 배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 날 연탄나눔 행사에 참여한 배 전무는 “연말을 맞아 연탄나눔봉사를 하자는 직원들의 제안에 따라 새로운 문화를 만든다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가졌다”며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이웃들을 보면서 되려 용기를 얻었고, 나눔을 통한 기쁨도 느꼈다”고 말했다.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OCI가 매년 전사 차원에서 실시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2009년부터 본사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서울시 중계동 백사마을, 노원구 합동마을, 동두천지역 등에 매년 1만장씩 연탄을 기부해왔다.

한편, OCI는 사회공헌추진단을 중심으로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집수리 및 단열재 설치시공, 뇌병변장애인 가정에 비데설치, 월동용품 기증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내 도서지역, 산간오지 등 총 300개 초등학교, 전기가 부족한 네팔 안나푸르나 고산지대 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솔라스쿨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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