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코리아 GHP사업 진출
린나이코리아 GHP사업 진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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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이신정기와 제품공급·기술지원 계약<2002-09-11>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성모)가 가스를 이용한 냉난방 사업인 GHP(Gas Engine Driven Heat Pump)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린나이는 이와 관련 일본 GHP의 최고기술력을 가진 도요타 그룹의 아이신정기(주)와 제품공급 및 기술지원 계약을 맺고 아이신의 시스템 냉난방 기술과 린나이의 가스기술력을 접목시킨 GHP를 가지고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린나이는 기존 제품의 경우 난방 시에만 가스를 이용하고 냉방 시에는 전기를 이용함으로써 중앙냉난방 시장 확대 추세에 맞지 않고 하절기 전력부하에 따른 유지비 부담 등 문제가 있다고 판단, 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냉난방기 보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린나이는 냉난방 시스템 설계기술과 완벽한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공조사업부를 신설해 기존 개별 냉난방 시장의 지속적인 공략과 함께 중앙냉난방기에 대응할 수 있는 GHP를 도입, 본격적으로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게 될 GHP는 냉방과 난방 모두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하절기 전력난 심화를 해결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GHP는 초기 투자비가 기존 개별냉난방기보다 많이 드는 단점이 있는 반면 유지관리비가 적고, 천장매립형, 덕트형, 스탠드형 등 실내 공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GHP를 설치할 경우 정부에서 초기투자비를 지원하고 있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린나이의 한 관계자는 “기존 영업망과 A/S망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한 종합적인 공조사업을 구축하겠다”며 “GHP 사업 진출을 계기로 다른 공조기기 분야 진출은 물론 안전하고 경제성 있는 토탈공조사업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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