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싱가폴·홍콩IR 성공
가스公, 싱가폴·홍콩IR 성공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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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규 사장 직접 비전제시 호평 받아

株價 외국인 매수세 유입 꾸준한 상승세


한국가스공사(사장 김명규)는 지난 달 25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폴과 홍콩에서 해외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IR(Investor Relations : 기업설명회)을 실시했다.
김명규 사장은 이번 기업설명회에서 공사주식에 관심을 갖고 있는 템플턴, 캐피탈, 쉬로더 등 총 19개 해외 기관투자가에게 공사현안 및 장기비전을 직접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미국의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해외 투자가들에게 한국의 우량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는 자사의 건전한 재무구조, 미래 성장성, 투명한 경영 및 높은 배당률 등을 최고경영자가 직접 설명함으로써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지 해외기관 투자가들 역시 최고경영자인 김명규 사장이 직접 나서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의지와 공사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가스공사의 주식은 지난 5월 7일 3.5%에 불과했던 외국인 지분이 지난 달 28일에는 8%로 급속히 증가했고 같은 기간동안 종합지수가 14%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25% 상승하는 등 매수세가 내국인으로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해 매출액 7조2,000억원에 당기순이익 2,96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목표인 매출 7조1,000억원과 순이익 2,038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남준 기자/200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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