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면서 가사일 챙기는 여성 이미지 그려 <2002-08-30 17:06>
가스기기의 전통적 이미지와 자존심을 고수해오던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성모)가 Revolution 이라는 컨셉의 새로운 TV CF광고를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이번 광고에서 보여주는 이미지는 전통적인 주부의 이미지도 아니고 그렇다고 집안일을 팽개치는 여자의 모습도 아니다. 당당하면서도 자신과 가사일을 함께 소중히 여기는 여성상을 보여주고 있다.
음식을 만들고 집을 관리하는 것이 여자의 삶에 대한 퍼포먼스의 일부임을 보여주면서 세련되고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다음세대와 더 가까워지고 싶은 린나이의 이미지를 담은 것이다.
또한 린나이의 슬로건도 ‘가스기구의 명가’에서 For the generations to come(다가올 다음세대를 위한)바꿔 변화된 여자들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이번 CF는 화려한 의상, 유명한 장소 등 배경의 화려함에 여자들의 퍼포먼스가 묻히지 않게 하기 위해 배경은 최대한 단순하게 연출하면서 주인공이 돋보이게 제작한 것이 큰 특징이다.
한편 이번 CF는 9월말까지‘여자를 위한 화려한 변신’이라는 컨셉아래 ‘Revolution Rinnai’라는 기업슬로건으로 방영되고 있으며 9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같은 기업슬로건으로 디지텍 가스보일러 CF를 신규 제작·방영해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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