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국내 최대 60MW 태양광 프로젝트 첫단추
에스에너지, 국내 최대 60MW 태양광 프로젝트 첫단추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4.11.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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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덕천리 새마을회·남동발전·태성이앤씨와 사업 협약

[한국에너지] 에스에너지가 제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에스에너지는 21일 제주특별자치도 덕천리에서  남동발전, 태성이앤씨, 덕천리 새마을회와 함께 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스에너지는 오는 2016년까지 총 6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덕천리 일대에 건설한다. 남동발전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구매하고, 태성이앤씨는 발전소 시공을 맡는다.

특히, 에스에너지가 20년 동안 발전소를 운영한 후, 덕천리 새마을회에 기부함으로써 지역주민과도 발전소 건설 편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경천 덕천리 이장은 “태양광발전설비가 덕천리에 들어오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덕천리가 돌아오는 농촌, 살기좋은 농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영근 덕천리 태양광사업 추진위원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프로젝트 수행으로 덕천리 발전의 비전을 제시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덕천리 태양광 프로젝트는 창립 이래 국내최대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일 뿐만 아니라, 통상적으로 지역주민이 반대하던 화력, 원자력 발전소와 달리 지역주민이 직접 발전소 부지 제공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사명감을 갖고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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