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종 ㈜부-스타 부사장이 고효율 저녹스(NOx: 질소산화물) 보일러의 개발과 보급 등을 통해 에너지절감에 노력한 공로로 산업포장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회관에서 ‘제36회 에너지절약촉진대회’를 열었다.
산업포장은 에너지산업의 효율 향상에 두각을 나타낸 유공자가 받는 상이다. 부-스타는 산업용 보일러의 기술개발을 통해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스타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산업용 관류보일러의 효율개선을 위한 기술을 개발해왔다. 특히 부-스타는 고효율인증 32건과 저녹스인증 20건을 받고 고효율 저녹스 보일러를 개발해 전국 1440여대에 보급했고 6400만 TOE(667억)을 절약했다.
특히 부-스타는 국내최초 진공온수보일러에 고효율 저녹스 기술을 적용한 보일러 개발했다. 이를 신세계건설, 롯데건설 등의 숙박·난방시설에 보급해 107억원을 절약했다.
이외에 신재생에너지인 폐수열·지열 히트펌프를 120대 보급했으며 지난해 10월 우드펠릿 온수보일러를 자사개발해 상업화에 성공했다.
한편 올해로 36회를 맞은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는 매년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에 열어 한 해 동안 에너지 절약에 앞장선 유공자를 격려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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