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kg지원, 주위 훈훈한 화젯거리 <2002-08-30 16:59>
LG칼텍스가스, SK가스 등 LPG 양수입사가 최근 수해를 입은 경남 김해시 한림면 지역에 LPG를 무료로 지원해 주의의 화제가 되고 있다. 양수입사는 최근 이 지역에 LPG 약 1만kg(20kg용기 500개)을 각각 무상 지원해 2개월 정도 LPG를 사용할 수 있게 편의를 제공했다.
이번 LPG무상지원과 관련해 수입사의 한 관계자는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시름에 빠진 수해민들에게 취사 등 기초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는 의미에서 무상지원을 하게 됐다”며 “하루 속히 수재민들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길 바라는 마음 뿐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수입사는 지난 99년과 2000년에도 수해와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경기도 포천군과 강원도 고성군 지역 주민들에게 LPG를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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