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LCNG 당분간 어려울 듯
강원지역 LCNG 당분간 어려울 듯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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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로리 공급 계획<2002-08-19>

강원도 원주지역의 LCNG 충전소 추진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주시는 천연가스 보급 화대 방안의 하나로 그동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LCNG 방식을 추진키로 했으며 대기질 개선의 하나로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한 바 있다.
이와관련 최근 한국가스공사는 강원도 원주시가 보낸 LCNG 충전소 설치에 따른 검토(안)에서 LCNG 방식은 당분간 어렵고 다만 탱크로리를 이용한 CNG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회신했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평택기지에서 원주까지 탱크로리를 통한 CNG를 보급키로 하고 4대의 탱크로리를 추가로 확보키로 했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LCNG 충전사업은 관련 고압가스법 등의 법적인 문제로 인해 당분간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제도적인 장치가 이뤄질 경우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상태다.
이와함께 원주지역 가스공급이 오는 11월초 문막∼원주간 천연가스배관이 완공되면 LNG 공급이 이뤄지는 만큼 탱크로리를 통한 LNG 보급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LCNG공급 방식의 도입에 대해서도 이동식 충전소(튜브트레일러)를 설치하고 시내버스 운수업체가 공급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으나 향후 도시가스사가 CNG 고정식을 설치할 경우 중복으로 이어져 투자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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