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가스 고의사고 늘어
LP가스 고의사고 늘어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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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렌지 연결호스 이탈 등 문제 <2002-07-27 09:41>
최근 LP가스를 이용한 고의사고가 늘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 정릉4동 다가구 주택에서 고의로 가스렌지에 연결된 호스를 이탈시켜 LP가스가 주방에 누출돼 전기스위치를 켜는 순간 체류중인던 LP가스가 폭발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앞서 13일 마포구 마포동 요식업소에서 고의로 LP가스용기의 용기밸브를 개방시켜 LP가스가 가건물 내부에 누출, 폭발돼 수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가스가 폭발한 이 가건물 내부에는 LPG용기 6개를 집합대에 설치·사용하고 있었으며 집합대에 연결되지 않은 예비용기 4개중 1개의 가스잔량이 1/2정도 남아있어 누군가가 고의로 예비용기의 밸브를 개방시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고의사고와 관련해 “가스를 이용한 고의사고는 자신뿐 아니라 주의 사람들에게도 큰 피해가 발생하므로 이를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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