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종 전기승용차 내달 서울시민 품안에
5종 전기승용차 내달 서울시민 품안에
  • 이소연 기자
  • 승인 2014.09.2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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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월부터 전기차 민간 보급 추진

서울시에서 오는 10월부터 전기승용차 민간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가 올 하반기 전기자동차 225대를 민간에 보급한 데 이어 서울시에서는 오는 10월부터 전기 승용차 140대를 민간에 보급한다. 시 관계자는 “과거 관공서 위주로 시에서 전기차를 보급해왔다. 이번 보급 사업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대상을 일반 시민까지 확대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서울시 시민과 기업, 법인, 단체며 레이, 쏘울, SM3, 스파크, i3 등 5종이 보급된다. 보급 대상자는 정부에서 1500만원, 서울시에서 500만원, 총 2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세금 감면 혜택도 최대 600만원까지 가능하다.

보급 대상자는 신청접수를 받은 후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잘 구축돼있는 제주도의 경우 올 하반기 전기자동차 225대를 민간에 보급하기로 하고 도민 신청을 받은 결과 평균 10.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전기승용차 대중화를 위해 내년부터 콘센트만 있으면 충전이 가능한 모바일 충전기를 보급하고 올해 말까지 급속충전기를 60기, 2018년까지 500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전기차 외에도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민간 보급 확대 추진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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