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렁크 공간 잡아먹는 LPG 용기 시대 끝났다!
트렁크 공간 잡아먹는 LPG 용기 시대 끝났다!
  • 최종희 기자
  • 승인 2014.09.24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PG협회·르노삼성, 도넛 모양 용기 개발 ‘LPG車 새 역사’ 열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기술을 장착한 신개념 LPG 자동차가 조만간 첫선을 보인다.

23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LPG협회와 르노삼성자동차는 내달 1일 차세대 LPG 자동차 ‘SM5 LPLI DOUNUT’를 일반에 처음 공개한다.

이 차는 LPG 용기 때문에 트렁크 공간이 줄어드는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LPG 용기를 도넛 모양으로 만들어 트렁크 속 스페어타이어를 감싸도록 한 것이다. 한마디로 LPG 용기가 트렁크 공간을 조금도 뺏지 않는다. 국내 완성차 제조사 가운데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이다.

이에 따라 LPG 자동차를 둘러싸고 ‘트렁크 공간이 부족하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일소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LPG협회 김수현 부장은 “LPG 자동차는 장애인들이 많이 타는데도 불구하고 트렁크 공간이 좁아 휠체어조차 싣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이 같은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면서 “LPG 자동차의 새 역사가 만들어진 셈”이라고 평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