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대성쎌틱 부분 경영 움직임
대성산업, 대성쎌틱 부분 경영 움직임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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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적 방안모색 위해 물밑작업 진행중<2002-07-27 09:37>
대성산업이 대성쎌틱의 영업부문을 인수·합병하는 등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새로운 변화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이같은 변화는 아직 구체화돼 수면으로 떠오른 것이 없으며 다만 대성산업이 대성쎌틱을 이끌어 가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물밑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쎌틱은 지난 90년대 중반부터 만성적자에 허덕여왔으며 동종업계의 저가 출혈경쟁 등으로 경영상태가 악화돼 독자적으로 사업을 이끌어가는데 한계를 느껴 모기업인 대성산업의 어깨를 빌린 것으로 풀이된다.
경영합리화의 유력한 방안은 대성쎌틱의 영업, 서비스, 연구소 부문을 대성산업이 맡아 운영하는 방안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현재로써는 대성그룹의 법적인 계열분리가 완벽히 이뤄지지 않아 인수·합병 차원의 경영합리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우선 이사회를 열어 법적인 문제를 비롯해 대성쎌틱의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재무구조가 튼튼한 대성산업이 어떤 형태로던 대성쎌틱의 경영을 맡게되면 새로운 마케팅 전략, 기술개발 등을 통해 수년내 타 경쟁사를 앞지를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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