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구난기업 SMIT, 부산에 온다
세계 3대 구난기업 SMIT, 부산에 온다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4.09.1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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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해양사고 대응 워크숍 개최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소속기관인 부산 영도에 위치한 해양환경개발교육원에서 네덜란드 SMIT 전문 강사를 초청해 'MME(Managing Marine Emergencies) 워크숍'을 개최한다.

170여년 역사를 보유한 세계 3대 구난기업 중 하나인 SMIT사는  전 세계 100여개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고난도 구난작업에 다수 참여해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3년간 물 밑에 잠자고 있던 침몰선 경신호의 잔존유 제거 사업(2011년)을 해양환경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실시해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이듬해 양해각서를 맺고 기술교류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SMIT-MME 정규과정(3200유로 상당)을 국내 실정에 맞게 재구성해 실시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구난법과 구난계약, 최근 세월호 사고와 같은 응급상황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초기대응 전략 등이 다뤄져 해양오염상황에서의 방제·구난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공단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대한석유협회, 한국선주협회 등 방제·구난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선진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17일까지 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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