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E 발전정보 언제 어디서나 본다
신재생E 발전정보 언제 어디서나 본다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4.09.15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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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분산전원 연계정보 웹서비스’ 실시
발전현황·설비별 잔여용량 조회 가능

태양광·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필수적인 배전계통 관련 정보를 누구나 온라인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한국전력공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태양광발전 등 분산전원 배전계통 연계정보 제공을 위한 ‘분산전원 연계정보 공개 웹서비스’를 구축·운영한다. ‘분산전원 연계정보 공개 웹서비스’란 한전 배전계통에 발전설비를 접속하고자 하는 발전사업자는 물론 일반인 누구라도 직접 인터넷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신규 분산전원 설치 희망 위치정보 또는 전주 번호를 입력함으로써 한전 전체 배전선로(약 1만개)에 연계된 분산전원의 연계현황 정보 등을 쉽게 검색 · 조회할 수 있는 대국민 정보공개 서비스이다.

제공되는 정보는 분산전원 종류, 설비별(해당지역 변전소, 주변압기, 배전선로 단위) 연계용량 현황 및 잔여용량, 연계처리업무 절차 등이다. 접속방법은 한전 홈페이지 ‘서비스 바로가기’의 ‘분산전원 연계정보’를 클릭하거나, 인터넷 웹브라우저에 ‘http://www.kepco.co.kr/DG-Infornet’를 직접 입력해도 서비스 초기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한전은 우선 태양광발전소가 밀집한 광주전남지역을 대상으로 이달 1~14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15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분산전원 연계희망 고객이 배전선로 접속가능 여부를 한전에 전화를 걸거나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고객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한전 입장에선 최근 폭주하고 있는 민원업무를 대폭 줄일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지난 8월에 한전 변전소당 전압 22.9kV로 접속할 수 있는 분산형 전원의 용량을 40MW에서 최대 75MW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송배전용 전기설비 이용규정”개정안을 확정(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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