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 나서는 안전점검 서비스 탁월
찾아 나서는 안전점검 서비스 탁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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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와 연계서비스로 신뢰 구축 <2002-06-28 18:01>
-충전소 내 정원꾸며 청정이미지 제고

미래에너지(주)(대표 최수길) 제일충전소(소장 변태주)는 제주공항에서 서쪽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40분 정도의 거리인 한림읍에 위치해 있다.
수만여종의 열대식물과 동물원이 있어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관광코스인 한림공원 바로 옆에 위치한 제일충전소는 육지의 충전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약 5,000여평 부지의 제일충전소 사업장에 들어서면 제일먼저 눈에 띄는 것이 있다. 사업장 안에 야자수를 비롯한 각종 열대식물 등 조경에도 신경을 써 제주도 특유의 멋을 살렸다. 마치 공원같은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곳이 제일충전소이다.
아름다운 조경이 펼쳐진 이곳 충전소에는 직원들의 휴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과 야외휴게시설, 또 한켠에는 여러마리의 오리가 숨어 알고 품는 장면도 연출되고 있어 “이곳이 정말 충전사업장인가”라는 의문마저 들 정도이다.
제일충전소는 용기충전사업장으로 70톤급 프로판 지상형 탱크 4기와 80톤급 부탄탱크 2기 등 총 440톤의 저장능력을 갖췄다. 충전설비로는 12연식 충전기(턴테이블)1기와 고정식 충전기 4기가 갖춰져 있다.
하루충전능력은 60톤이며 성수기인 겨울철에는 하루 45톤, 비수기에는 30톤의 평균 충전량을 기록하고 있어 비교적 큰 규모의 충전소이다.
충전사업장 뒤쪽에는 용기검사장이 있다. 검사장 옆에는 상당히 많은 불량용기(폐기용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용기불량율이 전국 평균 약 3.5%인데 비해 제일충전소 용기검사장의 불량율은 8%대를 웃돌고 있다. 이처럼 불량용기가 다른지역보다 많다는 것은 그만큼 엄격한 검사를 통해 불량용기를 색출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는 반증이 되기도 한다.
제일충전소는 용기충전사업 이외 집단공급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 제주도에 아파트가 증가하면서 5년전부터 집단공급을 시작해 현재 360세대와 800세대의 아파트에 각각 소규모 집단공급으로 가스를 판매하고 있다.
물론 집단공급사업자들이 영업을 하고 있지만 안전관리능력과 기술력이 풍부한 충전소에서 집단공급사업에 일정부분 참여해 LPG통합물류센터로써의 면모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즉 제주 전지역을 LPG화하는 사업 ‘gastopia 제주’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경영능력이 충분한 충전소가 집단공급사업의 선두에 서서 사업자들을 이끌고 소비자 안전관리 측면에서도 모범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일념으로 이를 실천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기존 집단공급사업자들의 시장을 함부로 침범한다는 뜻은 아니다. 집단공급사업자들과 공정한 경쟁을 벌인다는 것이다. 이는 지극히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최근 소비자들이 제일충전소에서 집단공급을 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그동안 제일충전소에서 소비자들에 대한 안전점검과 고객서비스를 충실히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일충전소는 비수기인 여름철에 안전점검 요원을 편성해 소비자들에게 가스안전사용 요령과 가스에 대한 상식을 일깨워주기 위해 부단 노력했다. 특히 문을 잘 열어주지 않는 다는 점을 인식해 수명의 여성 점검원을 양성, 현장에 직접 투입함으로써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또한 호텔과 골프장, 콘도, 체신청 등 16개 직매처의 안전관리는 더욱더 철저하다. 이들 직매처 관리직원들과 연계해 가스시설물을 점검하고 이를 촬영해 그 특징을 기록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놓는 등 거래처로부터 점검, 서비스 부분에서 두터운 믿음을 얻고 있다.
이러한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충전소 직원의 효율적인 인력관리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상당수가 고급인력으로 구성된 제일충전소 직원들은 현장의 충전작업부터 시작해 컴퓨터 활용능력 등 사무능력까지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즉 순환근무를 통해 직원들이 각기 다른분야에서도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업무능력을 배가시켰다.
제일충전소의 최종목표는 ‘ gastopia 제주’이다. 이를 위해 제일충전소 임직원은 ‘소비자는 영원한 고객’이라는 일념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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