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가스냉난방기 유럽시장 진출
소형 가스냉난방기 유럽시장 진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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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 한국가스공사, 센추리, GdF 공동 협약<2002-05-30>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원장 이범순)은 (주)센추리에 기술 이전해 상업화를 추진중인 소형 가스냉난방기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하여 6월 5일부터 7일까지 생산업체인 센추리와 프랑스 국영 가스회사인 GdF(Gaz de France)와 유럽시장 진출을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은 2001년 1.5RT 및 3RT급 소형 가스냉난방기각 1대씩을 GdF 연구소에 설치하여 운전하여 왔으며 현재까지 정상적인 운전성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GdF에서는 자국 및 유럽시장에 본 시스템의 보급을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3월 마켓팅 및 연구분야 담당자가 한국을 방문하여 프랑스의 냉난방기 시장현황, 보급 가능성 및 가격문제등을 협의하였으며, 시장 보급시 기술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토의를 한 바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소형 가스냉난방기의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GdF에서는 이번에 마케팅 담당 부사장을 한국에 보내 한국가스공사 및 센추리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협의를 요청한 것이다.
센추리는 올 6월부터 국내에 3RT급 가스냉난방기를 출시할 계획으로 있으며 지난 4월 25일 제품시연회를 개최한 바 있다. GdF가 국내에서 상품화예정인 소형가스 냉난방기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유럽시장에서 가정용 전기냉방기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가스냉방의 관심이 고조되고있으며 7월에 3RT 제품이 GdF에 인도될 경우 가정용 가스냉난방기로는 처음으로 국내 개발품이 해외에 수출하는 1호가 될것으로 전망된다.
GdF는 오는 7일 가스공사에서 유럽시장에 대한 소형 가스냉난방기의 시장 전망과 진출을 위한 양국의 관심사항을 소개할 예정이다. <남형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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