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원장 이범순)은 자체개발중인 20HP급 GHP의 국산화를 위해 국내 업체를 대상으로 28일 기술이전 계획을 자체 홈페이지(www.kogas.re.kr)를 통해 공고했다.

최근 국내 GHP시장의 급격한 팽창과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조기에 국산화를 위해 기술이전을 실시하는 것이며 기술이전 업체와 공동으로 상품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 GHP는 지난 2000년 이후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으나 전부 일본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가스공사의 국산화 시도는 매우 시기 적절한 것으로 보이며 하절기 수요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술이전 방법으로는 참여업체의 초기부담을 경감시키고 조기에 상품화를 달성하기 위해 참여기준을 크게 완화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연구개발원은 '98년부터 본격적으로 상품화를 위한 개발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최근 기술개발에 대한 확신과 기술이전을 통한 업체와의 공조로 내년에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남형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