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인도 GAIL 협력협정 체결
가스公-인도 GAIL 협력협정 체결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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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기술, 운영전략분야에 정보 교류

한국가스공사와 인도 국영 천연가스회사인 GAIL(Gas Authority of India Limited)가 지난 24일 협력협정을 체결하고 동남아 진출에 공동으로 대응키로 했다.
서태평양가스회의(GASEX2002)에 참석중인 김명규 가스공사사장은 인도 뉴델리에서 GAIL사의 Proshanto Banerjee 사장과 만나 잠재적인 인도 가스시장을 포함해 주변 동남아 및 중동지역의 해외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상호 정보교환 및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서 체결로 양사는 법률 및 이해관계에 상충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에너지 및 가스산업, 가스 및 관련분야, 경영·기술·운영전략, 상호 이익을 위한 잠재적 사업기회 등에 대한 정보를 상호교환케 된다.
또한 양국 및 제3국의 잠재적 사업에 대한 기술 · 경제성 공동연구, 연구개발, 트레이닝, 특허 및 허가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기술·경제성에 대한 공동연구분야는 가스 및 LNG프로젝트, 가스배관, 가스플랜트, 탐사개발, 소매판매부문, 가스분야 서비스, 상호 이해관계가 있는 기타 관련 프로젝트 등이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인도 페트로넷이 추진중인 코치 인수기지 건설사업에 대림산업과 함께 예비입찰을 준비중이며 다체지 운전보수기술용역 자문입찰에 하반기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GAIL사는 인도 최대 천연가스 수송 및 마케팅 담당회사로 LNG인수기지 건설과 운영사업을 하고 있는 PLL(Petronet LNG Limited)의 지분 12.5%를 소유하고 있다.
현재 인도 전체 공급량의 95%에 달하는 하루 약 4만4천톤의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5개의 LPG생산공장을 보유 연간 70만톤 규모를 생산하고 있다. 99년 3월 시운전을 개시한 석유화학단지에서는 연간 26만톤의 폴리에틸렌과 1만톤의 부탄을 생산하고 있다.

<남형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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