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보일러, 경제정의 기업상 수상
경동보일러, 경제정의 기업상 수상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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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동보일러(대표 김철병)가 경제정의실현에서 주관하는 ‘제9회 경제정의 기업상’에 선정됐다.
경제정의 기업상은 기업윤리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함으로써 한국의 기업풍토를 개선하고 국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을 배출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수상업체는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가 학계 전문가와 언론, 기업, 정부, 노동조합, 소비자·환경단체들의 의견을 종합해 만든 10대 기준에 따라 선정되며 이를 토대로 건전성, 공정성, 사회봉사, 소비자보호, 환경보호, 종업원 만족, 경제발전 등의 6개 항목과 45개 지표를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치게 된다.
이번에 수상을 한 경동보일러는 기업의 건전성에서 25점 만점 중 21.03점을 획득, 최고 점수를 얻었다. 이번에 심사를 맡은 강철규 심사위원장(서울시립대학대 경제학과 교수)은 6개항목중 기업의 건전성에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해 잘못된 지배구조와 독점으로 인한 횡포 등을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정용 보일러 전문회사인 경동보일러는 지난 93년 보일러 업계 최초로 기업공개와 상장을 단행해 왔으며 우리사주를 포함해 소액주주가 5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주식분산이 잘 되어 있는 기업이다.
특히 보일러 제조회사로 성장을 거듭해온 경동은 환경마인드를 경영에 접목하고 콘덴싱가스보일러, 전기보일러, 진공·흡수식 냉난방기 등을 개발했으며 99년에는 환경경영체제인 ISO14001을 인증을 받기도 했다.
앞으로 경동보일러는 소비자만족과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도덕성과 사회적 의무,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기술개발에 끊임없는 노력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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