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계자 초청 기술협력 프로그램 실시
한국광해관리공단은 필리핀 Region-11 지역의 광업클러스터 기술그룹을 초청해 한국형 광해관리제도와 기술, 필리핀 광업 정책 정보 등을 공유하는 기술협력프로그램을 지난 1일까지 실시했다.
지난 28일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필리핀 지질광물과학청 등이 속한 Region-11 지역의 광업클러스터 기술그룹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공단이 필리핀 Region 5 지역 라푸라푸 광산 복구사업 수행을 수행하면서 한국의 광해방지기술력과 체계적인 광해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필리핀 Region-11 광업클러스터 기술그룹은 필리핀 남부 다바오 지역의 지속가능한 광업활동 지원을 통해 광해관리에 대한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7명의 참가자들은 강원도 일대의 광산폐수 정화시설, 산림복구지 등 광해관리 시설과 대표적인 폐광지역진흥사례인 강원랜드 등을 견학했다. 또한 한국의 광해관리 기술과 제도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Region 11 지역의 광해 이슈와 현안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효과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김봉섭 공단 해외협력사업단장은 “이번 기술협력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광해방지사업과 광해분야 제도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필리핀 내 사업 수주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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