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에 이관섭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2차관에 문재도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자원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이관섭 신임 1차관은 61년생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하버드대 석사 출신으로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시작으로 방사성폐기물팀장, 지경부 에너지산업정책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청와대에서 4년 동안 근무하면서 전문성과 협상력,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얻었다.
문재도 신임 2차관은 59년 광주 출생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한국과학기술대 경영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25회로 동력자원부 시절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산업부 전기위원회 총괄정책과장, 지경부 통상협력정책관, 자원개발원전정책관, 산업자원협력실장 등을 2차관 소관 업무인 에너지와 통상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산업부의 국제통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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