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LNG로부터 195억원 이익배당
오만 LNG로부터 195억원 이익배당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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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지난해에 이어 올 첫 배당<2002-05-15>

한국가스공사(사장 김명규)는 오만 LNG 프로젝트에 대한 1차 배당금 약 1백95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국내 민간사와 공동으로 97년 7월 한국 최초로 오만 LNG 액화설비 프로젝트에 5% 지분을 참여해 올해 1차분 배당금을 지난 10일자로 받은 것이다.
현재 오만 LNG프로젝트 사업에는 가스공사를 대표사로 삼성물산, 현대종합상사, SK, 대우 등 4개의 국내 굴지의 민간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컨소시움은 지난 97년 1월 공동으로 KOLNG라는 투자회사를 설립했으며 가스공사가 24%, 삼성, 현대, 대우가 각각 20%, SK가 16%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오만 LNG 프로젝트는 국내 기업들이 약 3,500만불의 해외현지금융을 통하여 참여한 해외 자원개발의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평가되며 향후 25년동안 오만 OLNG 프로젝트로부터 총 6억불이상의 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가스공사는 이러한 해외 가스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가스프로젝트의 상류 부문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가스공사는 이러한 해외 가스프로젝트 지분투자사업 이외에도 베트남 가스공급기지 교육훈련사업과 나이지리아의 가스플랜트 운전 및 정비사업을 이미 수주했고, 인도 Kochi 지역의 인수기지 건설사업과 미국과 중국의 인수기지 및 배관망 건설사업 등에도 참여를 추진 중이다.

<남형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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