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럽간 풍력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한국-유럽간 풍력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4.07.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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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협회, 9월 네덜란드·독일 참관단 모집

한국풍력산업협회가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과의 비즈니스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협회는 주한네덜란드대사관, 네덜란드풍력산업협회(HHWE)과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네덜란드에서 양국 기업간 워크숍, 비즈니스 미팅, 풍력단지 시찰 등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한국-네덜란드 풍력협회간 교류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 첫 협력행사다.

네덜란드 풍력기업·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유럽 시장진출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협회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번 행사에는 네덜란드풍력협회를 비롯해 다멘, 메칼 등 설치용 선박, 단지 설계·건설, 엔지니어링, 발전시스템, 블레이드 설계, 해상파운데이션 솔루션, 대형 해상크레인 등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ECN, TNO 등 연구기관도 참여함으로써 네덜란드 풍력 전문가들과 심도깊은 논의가 가능할 전망이다. 협회는 현재 섭외된 기업 외에도 국내기업이 미팅을 원하는 기업이 있을 경우 추가로 섭외할 계획이다.

네덜란드에 이어 독일 함부르크에서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윈드 에너지 함부르크 2014’ 전시회도 참관한다. 올해 전시회에는 GE, 베스타스, 지멘스, 가메사, 에너콘, 알스톰 등 대표적인 풍력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대우조선해양과 태웅이 각각 단독부스로 참가하고, 포메탈, 임진에스티, 해성굿쓰리 등 국내 유망 부품기업들이 코트라와 함께 한국관에 참가한다.

협회는 또한 전시회 둘째날인 24일 대한민국 주함부르크 총영사관과 ‘한-독 풍력세미나’를 개최한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한국과 독일기업 관계자들이 만나 트렌드를 파악하고 정보를 교환하게 된다.

이번 네덜란드와 독일 참관단 참여 신청이나 자세한 내용은 풍력협회(02-553-64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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