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현대위아와 기술인재 발굴
한국지멘스, 현대위아와 기술인재 발굴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4.07.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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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업계 최초 NC기능 경진대회 개최
▲ 지멘스와 현대위아가 개최한 ‘NC 가공 기능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그래밍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지멘스 인더스트리 부문은 현대위아와 함께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창원 국가산업단지 내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에서 ‘NC 가공 기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멘스는 국내 최대 공작기계 생산업체인 현대위아의 대표 공작기계에 컨트롤러, 드라이브, 모터, 케이블까지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현대위아와 함께 공작기계 부문 기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0여 명의 참가자가 신청해 밀링, 선반 분야 등으로 나뉘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들은 정해진 도면에 따라 ‘SINUMERIK S828D’가 설치된 현대위아 장비에서 NC프로그래밍을 하고 실제 가공을 거쳐 최종 완성품을 제출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국내, 국제 기능대회 심사 경력을 가진 전문 심사위원단이 대회 진행을 맡고, 결과물을 공정하게 평가하도록 했다. 1등에게는 현대자동차 아반떼가 증정되고, 55인치 LED TV, 노트북, 아이패드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귄터 클롭쉬 한국지멘스 인더스트리 부문 대표는 “지멘스는 이번 경진대회가 선진 기술과 제품의 노하우와 우수성 전수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성장을 돕는 동시에 미래의 핵심 글로벌 인재를 발굴, 성장시키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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