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월드그린에너지포럼 닻 올렸다
2014 월드그린에너지포럼 닻 올렸다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4.06.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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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원회 창립총회 열고 활동 본격화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손양훈)이 주관하는 ‘2014 월드그린에너지포럼(WGEF : World Green Energy Forum)’ 조직위원회 창립총회가 오는 25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 참석한 산․학․연․정·언론계 60여명의 조직위원들은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이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세계그린에너지계의 대표적인 포럼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계획이다.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은 미래에너지 산업의 가치를 선점하고 세계중심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글로벌화 정책을 발굴하는 한편,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지난 2008년 10월 첫 포럼을 시작으로 올해 4번째 개최되는 에너지 관련 분야의 다보스 포럼이다.

‘그린에너지 패러다임의 대변환’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22일에서 24일까지 2박3일간 경주 힐튼에서 개최되는 월드그린에너지포럼에서는 개․폐회식, 기조연설, UNIDO-지방정부 협력 포럼, 5개 분과 정책․기술포럼(태양광, ICT, ESS, 수소연료전지, 원자력 등), 전시회, 산업시찰 등이 계획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크리스토퍼 피서라이즈(Christopher Pissarides)가 기조 연설자로 참석, 한국의 창조경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UN의 기후변화대응과 녹색산업조성에 뜻을 같이하고 UNIDO(유엔산업개발기구)와 함께 우리나라 그린에너지 산업의 협소한 시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수출산업화 전략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국제개발협력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개도국 진출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손양훈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2014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이 범지구적인 문제인 기후변화대응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선결돼야 하는 개도국의 에너지 빈곤퇴치와, 한국의 그린에너지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해 경제성장과 인류발전이 공존하는 세계를 만드는데 그 역할을 감당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경제연구원은 경상북도와 업무협약을 통해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을 3번째 주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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