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노조 새 집행부 출범
가스公 노조 새 집행부 출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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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에 김준석씨, 부위원장에 이종훈씨<2002-03-26 10:30>
가스공사 노조는 25일 노조위원장 및 부위원장, 대의원 선거를 갖고 새집행부 위원장에 김준석(64년생)씨, 부위원장에 이종훈(67년생)씨 등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출범을 예고했다.
김준석 신임 위원장은 가스산업구조개편의 입법 저지를 위한 조직력 강화와 민주노조 사수, 정부의 구조조정 압력에 맞서 생존권을 사수해 노동 조건을 개선하겠다는 선거 공약을 내세웠다.
가스공사 노조는 전체 조합원 2040명 중 1,741명이 이날 투표에 참가했으며 기호 2번으로 나선 김준석 위원장, 이종훈 수석부원장이 1,205표를 얻어 69.2%로 당선됐다. 기호 1번으로 나선 박조현 위원장과 황성하 수석부위원장은 436표를 득표해 25.4%에 그쳤다.
가스공사 노조가 새 집행부 체제를 갖춤으로써 이달로 예정되어 있는 가스산업구조개편 관련 법안의 임시국회 통과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지난 2월 25일 이후 2차 전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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