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7월 LNG터미널 건설社 선정
포스코, 7월 LNG터미널 건설社 선정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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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터미널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가 6월 항만공사 착공에 이어 8월부터 LNG저장탱크를 본격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4월중으로 입찰안내서(ITB)를 작성해 관련회사에 발급하고 7월중 건설업체를 선정한다.
그동안 인허가와 관련해 광양국가산업단지개발계획의 변경인가와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부지매립공사를 완료했으며 항만의 개발계획 변경과 사업시행자 지정, 공사설계를 마치고 터미널 본설비의 기본설계를 수행했다.
특히 최근에는 상세설계를 진행중에 있으며 향후 10만㎘급 저장탱크 2기와 기화송출설비, 항만 등 LNG터미널 설비를 EPC로 발주하고 투명경영구현을 위해 경쟁이 가능한 분야는 지명경쟁토록 할 계획이다.
 저장탱크의 경우 건설예정인 2기중 1기는 POSEC이 건설하지만 1기정도는 지명경쟁입찰을 통해 국내 건설사들이 참여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SK와의 전략적 제휴로 SK전력이 광양에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에 있기 때문에 현재 LNG터미널 용도로 되어 있는 매립부지를 발전용 용도로 변경하기 위한 개발계획 변경을 전남도에 제출했으며 3월28일까지 별다른 의견이 없을 경우 무난히 용도변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12월22일 이사회에서 포스에너지가 추진해온 LNG터미널 사업을 포스코 자체 투자사업으로 전환해 추진, 2005년 3월말까지 종합준공키로 한바 있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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