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오홍석)가 LP가스안전대책실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 가스안전교육원 교육연수실에 관리팀을 신설하고 교수인력 7명과 팀 인원을 2명 더 증원하는 등 연구원 조직의 효율적 조정을 통한 저비용 고효율 경영체제 구축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내년 가스안전교육원의 개원에 대비해 가스안전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LP가스안전대책의 조기정착과 LP가스품질검사, 국가지정연구실(NRL)연구용역 등 신규사업의 효율적 추진에 역점을 뒀다.
특히 연구원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인증실을 ISO인증본부로 개칭해 연구원 소속으로 배치하고 제품연구실을 1급으로 격상시켰으며 인천, 대구경북 지역본부에 도시가스부를 신설해 현장조직을 강화했다.
또한 사업환경변화에 따른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북에 LPG용기 신규업소 2개소를 신설하고 경남서부의 시공감리 증가로 2명의 인원을 증원시켰다.
한편 이번 직제개편과 관련해 가스안전공사의 한 관계자는 “소요인력의 대부분을 본사 정원 조정을 통해 충원함으로써 조직 슬림화를 통한 저비용 고효율 경영체제 구축을 도모하는 등 정부 공기업 경영혁신지침 수행에 앞장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윤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