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만납시다
대구에서 만납시다
  • 한국에너지
  • 승인 2014.05.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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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가 미래다”우리는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얘기하면서 이같은 표현을 자주 쓴다. 한계에 도달한 화석연료를 대신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해줄 에너지로 신재생에너지가 역할을 대신해줄것이란 기대에서다. 그러나 말로는“신재생에너지가 미래다”고 외치지만 실체를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신재생에너지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보급을 통해서만 성과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4월 2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제1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지금까지의 신재생에너지의 현황과 미래를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장담한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엑스코, 본지 등이 주관하는 올해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전세계 기업이 대거 참여해 1000부스를 넘는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동시에 개최되는 컨퍼런스에도 연사만 110여명이 참석해 신재생에너지의 모든 것에 대한 토론을 벌이게 된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발전차액지원제에서 RPS로 지원제도가 변모하는 중 세계 경기침체와 맞물려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국제그린엑스포는 이처럼 침체돼 있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부흥시키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확실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주최자들은 다양한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각종 컨퍼런스를 통해 기술개발과 정보공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정부는‘발톱밑의 가시’즉 산업을 저해시키는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발톱밑 가시’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이를 제거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주최측은 물론 본지 역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약속하는 바이다.

한국에너지 독자 여러분도 대구 엑스코에서 신재생에너지의 미래를 확인하고 ‘발톱밑의 가시’를 제거하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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