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텍 2014’에 거는 기대
‘가스텍 2014’에 거는 기대
  • 한국에너지
  • 승인 2014.05.26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는 세계인의 가스 축제인‘가스텍 2014’가 한국가스공사 주최로 개최된다. 동북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가스텍은 세계가스총회와 LNG컨퍼런스와 함께 세계 3대 국제가스행사로 손꼽힌다.

명성에 걸맞게 쉘, 엑슨모빌, BG, 가즈프롬 등 해외 메이저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은 물론 총 1만5000여명이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총 62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나라의 가스산업에 있어서는 이보다 더욱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세계 에너지산업의 리더들이 대거 방한함으로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동시에 개최되는 컨퍼런스를 통해서는 셰일가스, LNG 벙커링 등 가스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핵심이슈들에 대한 국제적 토론이 열려 우리의 나아갈 길을 확인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국내 가스관련 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길 역시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이번‘가스텍 2014’개최에 이어2021년 세계가스총회 유치 역시 추진하고 있다. 이렇듯 대규모의 국제 가스행사의 연이은 개최로 인해 세계 가스산업에 있어 우리의 역량을 과시하고 국제적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다. 막대한 가스를 수입하는 거대 가스수입국임에도 불구하고‘아시아 프리미엄’등 국제가스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의 여건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동북아 최초로 우리나라가 가스텍을 개최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가스산업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스텍 2014’ 개최를 통해 또 한번 위상을 높여 국제 에너지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도록 주최자인 가스공사는 물론 정부와 모든 에너지산업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