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에 녹색제품 보러오세요
서울시청에 녹색제품 보러오세요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4.05.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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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까지 신청사 로비에 31개사 제품 전시

서울시청 1층 로비가 녹색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홍보관’으로 변신한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시청 신청사 로비에 ‘지구를 살리는 녹색제품 전시회’를 열고 이달 16일부터 6월 9일까지 에너지 생산·절약·고효율 분야 31개사 56개 제품을 전시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지구를 살리는 녹색제품전’은 경쟁력있는 녹색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겐 홍보와 판로개척의 기회를, 시민에게는 녹색제품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장은 녹색에너지·녹색생활·녹색건축 공간으로 꾸며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녹색에너지 공간에는 가정에서 사용 전기는 줄이고, 쓰는 전기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에너지 절약형 기술’ 제품을 소개한다.

자동절전멀티탭, 대기전력차단기 등 다양한 에너지 저감기술 제품과 스마트폰 활용 에너지 제어시스템,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미니태양광 LED 조명기기, 마이크로 발전소, 실내용 자가발전 헬스 사이클, 냉방손실 저감장치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녹색생활 공간에서는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생활용품을 소개한다.

유기농 채소 등을 직접 재배할 수 있는 실내 재배기, 커피황마자루와 청바지 등을 활용한 자원순환 생분해성 화분, 1% 미만의 낮은 불량률로 가격은 원제품의 30~50% 수준, 품질은 원제품과 동등한 재생토너, 재활용 복사지 등의 공공재를 포함한 다양한 녹색제품을 접할 수 있다.

녹색건축 공간은 ▲전자파 없고 난방에너지를 40% 절감한 온돌바닥재 ‘히트온’ ▲건물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VAV 디퓨저’ ▲목욕탕 폐수열을 순환하여 겨울철 도로의 눈을 녹이는 ‘친환경 자동융성보도블록’ ▲친환경 마루바닥재 등으로 꾸몄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시민 생활 속으로 ‘녹색제품’이 찾아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녹색제품에 대한 홍보와 판로개척 효과를 기대한다”며, “국내·외 유통·판로 마케팅 사업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판로확대 등 단계별로 사후지원을 확대해 녹색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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