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공기업 본사․지역 본부장까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공기관장이 핵심보직자를 임명함에 있어 위기대응능력, 이해관계조정 능력 등 핵심보직자가 갖추어야 할 역량을 평가해 적임자를 선임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역량평가제도를 오는 10월부터 주요 핵심간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상임임원은 아니지만 주요 공기업의 지역본부장과 본사 본부장 등에 대해 역량평가를 확대키로 한 것에 대해 이들 보직이 대부분 대규모인력을 관리하고 지역주민과의 접점에 있거나 상임임원과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해당기관장이 보다 나은 적임자를 선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역량평가는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독립적인 전문기관이 기관장이 자율적으로 추천한 자에 대해 응시횟수의 제한 없이 실시하고 있으며 역량강화 기본과정·심화과정, 역량평가 모의과정 등 다양한 사전교육제도도 시행 중에 있다.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