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삼천리 신임 사장에 진주화씨
(주) 삼천리 신임 사장에 진주화씨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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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승진으로 전문경영인<2002-02-27 18:50>
국내 최대의 도시가스사인 (주)삼천리(www.samchully.co.kr)는 진주화 삼천리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고 5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진사장의 내부승진은 전문경영인을 발탁한 것으로 화합과 내실 경영이라는 측면에서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진 사장은 “가스산업구조개편등 급변하는 에너지시장을 면밀히 분석해 삼천리가 다양한 에너지원을 공급하는 세계속의 복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삼천리는 신임 대표이사 취임에 발맞추어 조직개편을 단행하였다. 지역사회에 밀착하고 현장중심의 경영실현을 위해 인천총괄본부 및 경기총괄본부를 신설하고 총괄본부는 산하 지역본부 관리, 고객에 대한 밀착 서비스,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인천총괄본부장은 조한우 전무, 경기총괄본부장은 현치웅 전무가 선임됐으며, 인천지역본부장은 안영창 직무대행이, 서부지역본부는 유재권 이사대우, 중부지역본부는 홍영준 이사대우, 남부지역본부는 문대선 이사가 선임됐다.
또한 본사는 기존의 본부장제를 폐지하고 담당임원제를 신설, 업무별 담당임원을 두어 빠른 의사결정과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도시가스 경쟁체제 도입에 대비해 영업개발팀(지역난방대응 주택난방 및 영업용 수요확대)과 기술영업팀(산업용 대용량 수요처에 대한 영업 및 도시에너지 담당)을 신설하여 영업력을 강화하고 홍보팀을 신설하여 각 분야에 산재해 있던 홍보업무를 통합하여 업무 효율화와 전문화를 꾀하고 있다.
한편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 진 사장은 1953년 서울태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경영대학원, 미국 Pepperdine University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삼성물산㈜, ㈜삼천리열처리 기획실장, ㈜삼천리주택 대표이사 등 삼천리그룹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뒤, 현재 삼천리M&C 대표이사와 ㈜삼천리 부사장을 겸직해 왔으며 기획, 영업, 마케팅, 금융 분야의 지식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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