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전력분야 교류협력 강화한다
한·중, 전력분야 교류협력 강화한다
  • 신승훈 기자
  • 승인 2014.05.12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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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협회-중국전력기업연합회, ‘한·중 전력기술 컨퍼런스 2014’ 개최

한·중 양국이 전력산업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우호적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또 다시 한 자리에 모인다.

대한전기협회는 중국전력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중국 시안에서 ‘한·중 전력기술 컨퍼런스 2014’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중 양국 간 전력기술 분야의 새로운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첫 번째 행사는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개최된 바 있다.

양국 전력산업계 주요 인사와 전력산업계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양국의 전력산업 현황 및 미래 계획 ▲양국 간 전력산업 협력 가능 분야 ▲환경보호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컨퍼런스의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우선 첫째 날인 7월 1일에는 전기협회와 중국전력기업연합회 간 간담회가 개최돼 양국 전력산업계의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주제발표와 함께 질의응답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어 만찬을 통해 양국 전력산업계 인사들 간의 인적 네트워크 확대도 모색된다. 셋째 날에는 중국 전력산업체 방문이 이어진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전력산업의 전체적인 현황을 상호 이해하고 현재 전력산업계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토론함으로써, 양국 전력산업계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폭넓은 기술교류의 장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발전ㆍ전력망ㆍ전력공정ㆍ과학연구ㆍ서비스 등 전력공업산업의 각 부문을 주관하고 있는 중국전력기업연합회는 중국 내 전국적 전력업계 협회로 회원사는 1188개이며, 기관의 성격과 기능은 한국의 전기협회와 비슷하다. 행사관련 문의는 전기협회 기술기준처(02-3393-7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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