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트론, 21억원어치 가스탐지기 해외 공급계약
인피트론, 21억원어치 가스탐지기 해외 공급계약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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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베거와 공동으로 신제품 개발 계획<2002-02-23 10:00>
가스탐지기 전문제조업체인 인피트론(대표 최정익)이 스위스 증시에 상장된 가스탐지기 업체 젤베거(Zellweger)社와 휴대형 가스탐지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에 따르면 기존제품 1만2천여대, 한화 약 21억원 상당을 오는 4월부터 분할 선적하고 이와 별도로 젤베거와 공동으로 3개의 신제품을 개발한 후 올 하반기중 독점 공급을 하게 된다.
인피트론은 “이번 수출계약 성사로 가스탐지기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호평받고 있는 젤베거社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세계 100대 기업중의 하나인 미국 써모(Thermo)그룹에 약 1억원 상당의 샘플을 수출해 현지 시험을 통과한 상태고, 센서다인, 루미도 등 굴지의 회사들과도 막바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본격적인 세계시장 공략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인피트론이 생산하는 가스탐지기는 초소형 센서를 내장해 산업현장에서 각종 유독성·폭발성 가스를 측정, 경보하는 초정밀 기기로 반도체, 석유화학, 전기, 통신, 선박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작업자와 시설의 안전 보호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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