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촉진대회 7월초 개최
가스안전촉진대회 7월초 개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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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대선 있어 3개월 앞당겨 <2002-02-23 10:00>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최하는 ‘가스안전촉진대회’가 오는 7월 초에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촉진대회는 10월, 11월경에 한해동안 가스안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업체, 기관 등에 포상을 수여했다.
가스안전공사측은 올해는 월드컵과 지자체장 선거, 특히 연말에 대통령 선거 등이 있어 떠들썩한 분위기를 피해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강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실제적으로 가스사고가 5∼7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는 가스안전공사의 통계에 따라 하절기에 촉진대회를 개최해도 가스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한층 더 고취시킬 수 있다는 게 안전공사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공사는 시기조정을 위해 산업자원부와 협의 중에 있으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7월 초에 촉진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는 촉진대회 시기를 지난 95년 4월 28일 대구지하철공사장 가스폭발사고가 일어난 날짜에 맞춰 매년 4월 28일로 고정시키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일근 가스안전공사 기획부장은 “대구지하철공사장 사고가 가스사고 중 가장 큰 사고였고 이날을 촉진대회 개최일로 정하면 가스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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