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CNG자동차 균형 보급방안 본격화
LPG·CNG자동차 균형 보급방안 본격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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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연료차 역할 분담 구분 지을 듯<2002-02-23 09:54>
SK가스(사장 조재수), LG가스(대표 신준상)등이 추진하고 있는 ‘저공해 LPG·CNG자동차 균형 보급방안’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LPG양 수입사는 이번주 안에 LP가스공업협회(회장 남석우)등과 연구용역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 이에 대한 용역을 의뢰에 오는 9월까지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수입사는 이번 연구가 현재 월드컵을 대비해 CNG버스 등을 중점적으로 보급하는 상황에서 월드컵이 끝난 후 LPG와 CNG자동차 등 청정연료차의 상호보완적 보급방안에 대한 연구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저공해 자동차 보급 활성화에 있어 LPG와 CNG자동차의 역할을 분담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즉 LNG배관망 등 CNG자동차의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서울시와 주요 광역시에서는 CNG자동차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강원도와 그 외 중소도시 등 배관망이 갖춰지지 않은 지역에서는 LPG자동차의 보급을 활성화 시킨다는 것이다.
이로써 그동안 상호 대립적인 양상을 보여왔던 LPG자동차와 CNG자동차의 보급정책에서 상호 보완적인 발전 모델로 변화시켜 이를 통한 청정연료차의 보급확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가스 강주완 부장은 “보고서가 완료되면 이를 토대로 환경부에 LPG자동차의 우수성을 입증시키고 산자부에 이에 대한 보급지원책을 건의하는 등 LPG·CNG 등 청정연료자동차의 상호 보완적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가스는 이달부터 사업개발팀을 ‘오토가스(AutoGas)팀(팀장 강주완)’으로 직제개편을 단행하고 LPG자동차에 대한 연구개발과 보급확대를 위한 업무영역만을 갖게 됐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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