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委, LNG·LPG 직권실태 조사
공정委, LNG·LPG 직권실태 조사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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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4월까지 가격담합 등 서비스 실태


시장 특성별 경쟁촉진시책 구축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이남기)는 LPG, LNG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업무계획을 발표한 공정위는 LNG, LPG 등 에너지산업, 금융, 유통 부동산, 레저, 관광 등 6개산업 12개업종에 대한 직권실태조사를 2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생활과 밀접하면서 가격담합, 정보부족, 피해구제 곤란 등으로 소비자불만이 많은 분야에 대해 공정위가 나서서 직접 조사에 착수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시장 특성별 경쟁촉진시책을 통해 경쟁적 시장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될 예정이다.
현재 정부 규제가 시행되고 있는 LPG, LNG 등 에너지분야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공정위는 업무 보고를 통해 경쟁제한적인 서비스산업에 대한 실태 조사를 통해 종합적인 점검 및 시정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가스와 LPG는 생활기본연료이기 때문에 가격담합, LPG수입·충전·판매 등 각 유통단계별 공급거절 등의 항목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형권 기자/ 02년 02월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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