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너지효율시장 '23년 1274억불 전망
세계에너지효율시장 '23년 1274억불 전망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4.04.18 0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비건트리서치, 근본적 효율개선 필수
▲ 세계 에너지 효율 개선 시장 매출은 2014년 682억 달러에서 2023년 1275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출처:글로벌인포메이션>

세계 에너지 효율 개선 시장 매출은 2014년 682억 달러에서 2023년 1275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인포메이션은 17일 내비건트 리서치의 '세계의 상업 및 공공 빌딩용 에너지 효율 개선 시장 분석과 예측'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너지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상업 및 공공 빌딩 에너지 효율 개선 제품의 설치가 증가하고 있다.

주거 및 상업용 빌딩은 세계 전체 에너지 소비 중 35~40%를 차지하고, 특히 상업용 빌딩의 냉난방 공조설비(HVAC), 조명, 온수 난방 및 기타 빌딩 시스템은 막대한 에너지를 소모한다.

에릭 블룸 내비건트 리서치 수석연구원은 “기존의 빌딩들이 새로운 빌딩이 들어설 공간을 이미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상업용 빌딩의 녹색화를 위해서는 에너지 효율 개선 제품이 필수적"이라며 "여러 지역 내 규제 및 정책에 힘입어 자발적인 그린 빌딩 인증 프로그램의 등록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빌딩 개선 제품 업계의 핵심 질문으로 효율 개선 제품을 구매할 근본적인 이유와 동기부여를 지적했다. 

효율 개선 제품을 설치하려는 대부분의 빌딩 소유주와 관리자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려는 것보다는 시스템 교체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전체 에너지 효율 개선 제품들의 약 15%만이 에너지 효율 개선이라는 근본적인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보고서는 세계의 상업 및 공공 빌딩용 에너지 효율 개선 시장, 건물 종류별, 제품별 및 서비스별 분석과 예측, 지역별 산업 촉진요인, 규제 및 정책 분석, 주요 기업 개요 등의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