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에너지 열요금개선 등에 총력
집단에너지 열요금개선 등에 총력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4.04.1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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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합협회 정기총회, 김성종 회장대행 선임

(사)한국열병합발전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STX남산타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4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서’, ‘201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STX에너지의 GS 이앤알 매각에 따라 전임 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김성종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를 회장대행으로 선임했다.

열병합협회는 지난해 열요금제도 개선 및 민간석탄 열병합발전기 가격안정화와 관련해 현안사항에 적절히 대처했고, 열병합발전사업의 제도개선 및 지원정책 강화 등을 통해 회원사의 경쟁력확보와 경영환경개선이 될 수 있도록 집단에너지사업 열요금제도 개선 및 환경규제 완화 등 현안 업무를 적극 추진했다.

올해도 집단에너지 사업자 열요금제도 개선과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준비 및 전력거래시장 변화에 대처하는 한편,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관련법령, 제도의 집중연구와 개선 건의, 열병합발전 정책대안 발굴·제시, 현안 및 중점사업 적극 발굴·지원 등에 적극 나서는 한편, 기술·정보 보급 및 교류확대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또 협회의 발전과 성장, 위상구축을 위해서도 경쟁기반강화에 나서고 대외 홍보 전력 및 협력체제 구축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열병합발전협회는 전반적인 관련산업의 어려움이 계속됨에 따라 회장 등 임원선임에 어려움을 겪었다. 신임 회장 선임에 실패하고 김성종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가 회장대행에 나서기로 했다. 부회장 선임도 없었다. 다만 신임 이사로 차용호 금호석유화학 에너지사업전략실장, 김영욱 한화에너지 상무가 선임됐다.

이날 김성종 열병합협회 회장대행은 “어려운 경기 등으로 인해 집단에너지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협회를 중심으로 관련산업의 발전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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