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는 원전·기후변화 핵심대안, 지속확대될 것”
“가스는 원전·기후변화 핵심대안, 지속확대될 것”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4.04.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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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과장, 가스연맹 조찬간담회서 밝혀

가스수요가 원전과 기후변화의 핵심대안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비전통가스 개발로 국제 가스공급구조가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가스연맹은 15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장석효 한국가스연맹 회장 등 가스산업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연사로 나선 이용환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은 ‘가스산업정책 추진방향’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세계 천연가스 시장 동향 및 전망, 우리나라 가스산업 정책 여건, 천연가스산업 정책과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용환 과장은 국제천연가스시장의 주요이슈로 비전통가스개발 확대로 인한 국제에너지믹스변화, 국제 천연가스 공급시장 판도 변화 등을 지목했고 원전과 기후변화의 핵심대안으로 가스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세계 천연가스는 2010~2035년간 연평균 1.8%, 총 56% 증가하고 미국, 캐나다 등지의 비전통가스 개발로 중동·러시아 중심의 국제 가스공급구조가 재편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정부는 천연가스 수급안정성 제고, 국민행복 증진 가스사용 기반 구축, 가스산업 제도 합리화 등을 통해 산업과 국민생활의 필수재인 천연가스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섭 가스연맹 사무총장은 이날 행사가 정부 가스산업 정책의 올바른 전달 및 가스업계 관계자간의 유대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정부 정책 이외에도 에너지관련 최신 이슈와 관련된 주제 발표를 위한 회원사 대상 포럼 또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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