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판매업소 세무조사한다
LPG판매업소 세무조사한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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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가격을 지나치게 올리는 판매사업자에 대해 국세청이 이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산업자원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11일 한국LP가스판매협회 정기이사회에 참석해 특소세 환급설명회를 병행하는 자리에서 가격을 과도하게 인상하는 판매사업자에 대해 공정위와 국세청이 연계해 세무조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가정용 부탄에 대한 특소세가 환급되는 상황에서 일부 판매사업자들이 수입^정유사에서 LPG가격을 인하한 만큼 소비자가격을 여전히 내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판매협회의 한 관계자는 “농어촌 지역 등 특히 오지마을은 특소세 환급에 대한 홍보가 전혀 안돼 이유도 모른채 가격을 인하해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공정위가 소비자 보호원 등을 통해 가격조사를 하고 세무조사까지 운운하는 것은 마땅치 않다”고 주장했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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