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기차 보급 속도낸다
광주시, 전기차 보급 속도낸다
  • 남수정 기자
  • 승인 2014.03.0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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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1대 이어 올 상반기 33대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광주가 올해 상반기에 공공·민간에 총 33대를 우선 보급한다. 이달 중 공고를 내고 대상자를 선정한 후 4월에 충전인프라 구축, 5월에 1호차를 인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공모를 거쳐 선정된 공공기관과 민간은 보급 차종을 선택해 운행하고, 광주시는 보고금과 차량 1대당 완속 충전기를 설치, 지원하고 있다.

올해 보급 차종은 기존 기아자동차의 레이, 르노삼성 SM3, 한국지엠 스파크에 기아자동차의 쏘울이 추가돼 총 4종으로 늘어나 소비자들의 선택에 폭이 넓어지게 됐다.

특히, 올해 첫 출시되는 전기자동차 쏘울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로, 국산 전기차 중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가장 길어 보급 대상자들에게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한 ‘2013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공공기관 및 민간 보급 사업’을 지난달 말 완료하고 공공기관과 민간에 총 61대를 보급했다.

이 가운데 공공기관은 민원 수요가 많은 시 본청과 자치구에 29대, 공사·공단과 출자·출연기관에 5대 등 총 34대를 보급했다.

민간 부문은 지난해 10월 공모 후 현지실사 등을 거쳐 27대가 보급됐다. 충전인프라 구축과 전기자동차 계약체결을 거쳐 지난해 12월 30일 기아 레이와 르노삼성 SM3 1호차 인도식을 시작으로 지난달 28일 보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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