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천리가 가스냉난방기(GHP·구동형 가스히트펌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 회사는 구랍 24일 ‘삼천리ES’라는 별도의 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 GHP 기술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가스냉난방기 사업에 삼천리가 적극적인 참여를 발표하면서 가스냉난방기 기술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현재 GHP 생산이 되자 않고 있으며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GHP는 가스를 사용하는 냉난방기로 전기를 사용하는 냉난방기 보다 운영비 면에서 30% 정도 저렴하고 냉난방 효율도 15% 정도 뛰어나다는 게 삼천리의 설명이다.
일본의 경우는 전체 냉방용량의 13% 이상이 GHP가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남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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